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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사회·자생 조직 단체 85개
의령군 사회·자생 조직 단체 85개
  • 승인 200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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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전국 최고 고령화 대조적
의령군이 어려운 재정자립도(13,4%)와 전국 최고의 고령화(27,8%) 및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것과는 대조적으로 사회단체 및 자생 조직 단체는 올들어 현재 무려 8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봉사·복지 43개, 아동·청소년 3개, 문화·예술 5개, 체육 2개, 서비스 7개, 농·축·수산업 12개, 보건 3개, 기타 10개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의령은 노인 인구가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하듯 (사)대한노인회의령군지회 소속 회원이 7,714명을 기록, 전체 1위를 찾지 했으며 2위는 3,150명의 의령군재향군인회, 3위 770명의 국제승공연합의령군지부, 4위 764명의 의령군생활체육협의회에 이어 최하위의 85위에는 3명의 법무사회의령군지부가 차지했다.
또 (사)한국지체장애인의령군지회는 700명으로 5위를, 농업경영인의령군연합회는 684명으로 6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의 사회복지 수혜 확대에 이어 농촌 살리기가 최우선 군정 시책으로 추진돼야 할 판국이다.
사정이 이러자 비 단체 소속 주민들은 “의령에는 단체가 수십개가 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사회봉사 차원에는 일부가 참여하는 한편 의회 및 행정의 불합리한 업무 등에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NGO단체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힐난했다.
사회단체 회장을 역임한 모씨는 “이 같은 경우는 타 지역과 너무 대조를 이룬다”며 “의령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각 단체들의 역할 분담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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