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25 (목)
해수부, 어촌 복합생활공간 권역사업
해수부, 어촌 복합생활공간 권역사업
  • 승인 2006.06.09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 삼동면 지족마을 대상지 확정
어촌 인구유입 증가위해 … 교통편리·레저활동 가능 지역 대상
남해군 삼동면 지족마을이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의 인구유입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어촌복합생활공간권역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어촌복합생활공간권역사업’은 해수부에서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도시민이 어촌에 이주해 생활하면서 바다 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이나 예술적 활동이 가능토록 신규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촌의 인구유입 증가를 위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과 경관이 좋으며 레저활동이 가능한 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남해군 지족마을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 등 2개소가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민이 어촌정착에 필요한 부지와 전기, 수도, 도로정비, 회관, 공용시설 정비 등의 기반이 조성되게 된다.
4,000평 규모로 조성될 이번 단지에는 진입도로와 소공원 등이 포함된 호당 대지 면적이 200평인 주택이 20호 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조성되는 단지는 전통역사문화마을, 해양예술마을, 해양레저마을, 해양치료마을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테마별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에 해수부의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다음해에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오는 2008년 1월에 공사가 착수돼 2009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촌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낙후된 어촌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인구 유입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