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 대한민국 VS 토고전이 오는 13일 개최됨에 따라 양덕동 한일합섬 부지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는 세계적인 축구잔치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5월 지방선거 이후 다소 이완이 예상되는 민심 분위기를 시민응원전을 통해 화합의 한마당으로 이끌기 위해 응원전으로 3부 행사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로 전문 응원단 공연, 꼭지점 댄스 등 공연이 펼쳐지고 1부 행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이은미 밴드, 김정민 밴드, 적우 밴드, 이브, 배치기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부 행사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한국과 토고전에서는 시민들과, 지역 탁밴드, 응원단, 모든 타북팀 등과 함께 어울려 우리나라 대표팀을 응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이동식 화장실, 식수대 및 미아보호소 등을 설치하고 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