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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전 드디어 시작
‘월드컵’ 열전 드디어 시작
  • 승인 200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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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축제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오늘 개막전 이어 32개국팀 한달간 대장정 돌입
전 세계인이 기다려온 '월드컵 열전'이 드디어 시작된다.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가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막식에 이어 10일 오전 1시 개최국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독일월드컵은 한달간 12개 도시에서 개최국 독일을 비롯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축구 종가'잉글랜드 등 32개국이 출전, 4개국씩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가지고 상위 2팀씩 16강을 가린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벌인다.
'환상의 무대', '꿈의 제전'인 월드컵 무대에서 32개 본선 진출국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열광하고 환호하며 때론 좌절하게 하는 64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이미 독일 쾰른에 들어가 월드컵 조별 예선경기에 맞춰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태극전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G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토고와 격돌한다.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일전이 계속된다다. 또한 신화가 끝나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대표팀을 밤새 응원할 것이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월드컵은 경쟁의 장이지만 동시에 지구촌의 평화와 안녕을 기리는 최고 가치를 지닌 축제"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 세계인이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전 세계인들이 가슴 설레며 월드컵 개막 종소리가 울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태극전사 승전보에 대~한민국 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잠못드는 한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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