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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 마련돼 너무 감사”
“아이들 방 마련돼 너무 감사”
  • 승인 2006.06.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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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주) 후원 한국복지재단 “희망의 집 2호”지난 8일 고성읍 수남리 김석이 씨 집 완공식
LIG손해보험(주)가 후원하고 한국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집짓기 사업 “희망의 집 2호” 완공식이 지난 8일 고성읍 수남리 79-3 김석이(43)씨의 집에서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해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 김병헌 부사장, 한국복지재단 경남지부 이규성 지부장, 여승수 결연사업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혜자 김씨는 선천성 하지3급 지체장애인으로 부인과 함께 고성읍 호산빌딩 부근에서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입이 적어 국가보조금으로 6명의 식구가 종교시설 내부를 일부 개조해 단칸방에서 어렵게 생활해 왔다. 생활의 불편을 겪어 오던중 LIG손해보험에서 적립한 공익기금으로 한국복지재단의 저소득아동가정 주택개축자금 대상자로 결정돼 개수비 3,000만원을 들여 이날 완공하게 됐다.
김석이씨는 “가족 6명이 생활하기에는 너무 협소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아이들의 방이 마련돼 너무 고마워 어떤 감사의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자준 부회장은 300만원 상당의 냉장고와 세탁기,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희망의 집 사업은 어려운 저속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주택 개. 보수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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