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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방심은 없다”
태극전사 “방심은 없다”
  • 승인 2006.06.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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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긴장의 끈 늦추지 말라” 강조
11일 비공개 훈련 가져... 조재진 원톱 가능성 높아
우리는 당신들을 믿어요!
10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 경기장에서 가진 축구국가대표팀 공개훈련에서 관람온 독일 현지 교민, 유학생, 독일팬들이 태극전사들의 인사에 환호로 보답 하고 있다. <뉴시스>
토고 감독의 전격 사퇴 소식을 전해들은 우리 선수들은 놀라움을 나타냈지만 별다른 동요 없이 공개 훈련을 갖고 막판 조직력을 다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오히려 토고팀이 응집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토고 오토 피스터 감독의 전격사퇴와 관련 “아무 상관없다. 우리는 이기러 왔고, 승리로 얘기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인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 구장이 붉은 악마티를 입은 현지 교민들의 응원구호와 태극기 물결에 휩싸였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실시한 훈련장면을 일반 공개행사로 치렀고, 이 소식을 접한 현지교민들 1,000여명 이 바이아레나 구장을 찾아 미니게임에서 태극전사들의 골이 터질때마다 박수를 치며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대표팀은 11일 두 번째 비공개 훈련을 통해 토고전 필승 비책을 완성하며 공격의 예리함과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한편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 구장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의 훈련에서 조재진이 주전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위용을 뽐내며 주전 원톱으로 낙점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득점력에서 다소 부족한 면을 보여왔던 조재진이 일본 J리그와 최근 연습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안정환을 제치고 주전자리를 예약했다.
조재진은 “경기에 나간다면 골을 넣을 자신있다”며 자신의 최근 컨디션이 최상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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