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2·13일 274명 참여 양파 수확 도와
5·31 지방선거로 인해 많은 농촌인력이 빠져나가 한참 바쁠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는 농심을 위로하며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산청읍, 생초면, 오부면 등 1만여평에서 274명의 공무원이 12, 13일 이틀에 걸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점심, 간식, 장비(장갑)를 미리 준비토록 했다.
한편 이날 지원에 나선 공무원들은 올해 양파값 폭락과 더불어 일손 부족으로 인해 풀만 무성한 양파밭에서 근심어린 농부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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