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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농촌 일손돕기 인력예약제 ‘성과’
창녕군, 농촌 일손돕기 인력예약제 ‘성과’
  • 승인 2006.06.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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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부족 일손문제 해결
단체결연 등 25개 단체 1,300명 접수
군청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에 따라 양파수확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코자 추진한 농촌일손돕기 인력예약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군이 지난달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자체 실시한 조사 결과 적기영농을 위한 농작업별 소요인력 중 마늘, 양파, 보리수확과 밭작물 파종, 과수적과 등에 8,000여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군은 부족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마산, 창원, 대구 등 대도시 아파트 주민, 부녀회, 출향인사, 자매결연 단체 등과 연계 농촌일손돕기 인력예약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농촌일손 돕기는 12일 현재까지 군과 14개 읍·면 인력예약제 접속창구를 통해 관내 농가에 인력지원 실적이 43개 단체 4,100여명이 양파 및 마늘 수확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관내 노약자 및 국가유공자 세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군과 읍·면 접수창구를 활용, 지원을 원하는 농가와 일손돕기를 지원할 단체를 접수 받기로 했다.
현재까지 농촌일손돕기 접수창구에 접수되어 있는 단체 및 인원이 25개 단체 1,300여명이 접수돼 있어 올해 농작업에 부족한 인원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농번기에 적기 인력공급과 적기영농 실천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력예약제에 군민과 대도시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위해 농번기를 마칠 때까지 대민 홍보와 아울러 각종 단체 회원들의 참여 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 기간동안 산하 전 직원이 1일 이상 대민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등 영농기 인력부족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적기영농 실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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