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38 (목)
하동군 ‘농촌총각 행복가정 만들기’사업 대상자
하동군 ‘농촌총각 행복가정 만들기’사업 대상자
  • 승인 2006.06.13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총각 13명 베트남 방문
군, 15일 사전교육·20일 출국수속 및 출국
하동군이 지난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농촌총각 행복가정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말까지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하동읍 목도리 유모(36 시설하우스 운영)씨 외 12명을 선정했다.
이번 확정된 13명의 농촌총각은 오는 15일 대상자 사전교육을 거쳐 20일께 출국수속 및 출국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13명의 농촌총각은 개인당 군으로부터 600만원씩 지원받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신뢰성 있고 전문성을 갖춘 국제결혼 대형전문업체가 선정돼 100% 성공적 목표달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13명의 농촌총각들은 오는 15일 대상자 사전교육을 거쳐 20일까지 출국수속 및 출국하게 된다.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는 이들은 현지에서 맞선과 동시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마친 뒤 26일까지 귀국, 이들과 결혼한 베트남 신부들은 오는 9월30일께 입국할 예정이며 10월중 군이 주관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실시해온 농촌총각 행복가정 만들기 사업은 여성들의 농촌기피 현상으로 농촌총각들의 결혼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군에서 결혼비 50%를 지원함으로써 행복가정을 이루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사업량은 13명 계획인원을 확정, 7,800만원의 예산을 들여(경남도 사업비 1,200만원, 군비 6,600만원)1인당 60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자 자격요건은 군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미혼남성으로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자로서 연령은 2006년1월1일기준 만35세 이상부터 45세까지며 건강상태는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자로서 전염성, 유전성 질병이 없는자로 학력 제한은 없다.
사업을 추진중인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총각들이 행복가정을 이루게 함으로써 젊은 농업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농촌사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나아가 희망찬 하동구현 박차를 기대하면서 농촌총각 행복가정 만들기 사업을 연차적 계속사업으로 시행하기 위해 조례를 추진중에 있으며 군의회 의결 등 감사법무 담당 부서 심사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