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례교육원. 악양농협, 12일 농협구례교육원서전북 전주농협 여성 아카데미 제1기 150명 대상
전주농협의 일일방문 여성아카데미 교육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이색적인 농사체험을 통해 녹차연수의 저변확대 및 지역사랑과 나라사랑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에는 농협구례교육원에서 특강을 통해 여성 주부의 역할을 배우고 오후에는 하동군 악양면 매암제다(녹차 박물관) 농장 8,000평에서 차잎 따기 체험과 매암제다 대표 강하수씨로부터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사의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 전주 아카데미 제1기생 150명이 녹차 생잎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사철에 함께 녹차 생잎을 채취해 줌으로써 영농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10ℓ 봉지에 녹차 생잎을 채취 제출하면 제출된 녹차 잎의 생태와 양을 개인별로 심사 평가해 시상했다.
이날 구례교육원에서 교육생들을 위해 악양농협 노택상 전무로부터 차마시는 법과 녹차 채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형숙 주부는 소비자들도 쌀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안타까운 농협현실 속에서 쌀 대체 상품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 등 농가 소득 활로에 고심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이번 체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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