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어린이 재활용품 나눔장터 열려
이날 함께 참가한 학부모 김모(33.여)씨 등 부모들은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 재사용되어 판매된 물건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그 기쁨만은 돈에 비유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차고 뿌듯함을 느꼈다” 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어렵게 돈 버는지를 알게 하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부모님에게는 알뜰시장의 장터에 나눔의 미덕을 다시 한번 경험하며 아이들과의 색다른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됐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좋은 곳에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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