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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대 징크스’희생양
미국, ‘골대 징크스’희생양
  • 승인 2006.06.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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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체코와의 경기 레이나의 슈팅 골대 맞아
미국이 골대를 맞히면 진다는 ‘골대 징크스’의 희생양이 됐다.
미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우프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E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클라우디오 레이나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의 손끝을 지나 체코의 왼쪽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패전의 서곡이었다.
전반 5분 얀 콜레르에 선제골을 내준 미국은 결국 전반 35분과 후반 30분 토마시 로시츠키에 연속골을 내줘 3:0으로 완패했다.
‘골대 징크스’,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위용을 자랑하던 미국은 이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졸전을 펼친 끝에 완패,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독일월드컵에서의 ‘골대 징크스’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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