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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를 잊지 맙시다”
“아픈 역사를 잊지 맙시다”
  • 승인 2006.06.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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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5전쟁이 발발한지 56년째가 됐다. 6.25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겨 놓았다. 그 후유증은 아직도 가시지 않은 채 우리의 가슴에 큰 아픔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금 제14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의 물고가 트이긴 했지만 이 시간에도 지루한 상봉의 시간을 기다리는 많은 이산가족들이 있다. 이 분들의 소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우리는 지난 56년전, 6.25를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모든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지난 날 이분들이 보여주신 나라사랑의 열정을 우리 모두가 본받아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자주국방 역량을 키워서 다시는 우리 조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다시 한번 위국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생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류종열 지청장
<진주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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