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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의회 대부분 내달초 원구성
광역·기초의회 대부분 내달초 원구성
  • 승인 2006.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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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의회, 내달 1일 마산 시작 12일 창녕 마무리
한나라당 위주 추진 타 정당들 간 힘겨루기 우려
경남도의회와 도내 20개 시·군 기초의회는 내달초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광역의회인 도의회와 20개 시군 기초의회가 있는 경남에서는 내달 1일 마산시의회가 원구성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3일에는 창원, 진해, 통영, 의령, 남해, 산청, 함양 등 7개 시군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이어 4일에는 도의회를 비롯, 진주, 양산, 하동 등의 시군의회가 개회 하며 5일에는 사천, 김해, 밀양 등 3개 시군의회가, 6일에는 거제, 고성, 거창, 합천 등 4개 시군의회가, 10일에는 함안군의회가 개회한다.
12일 창녕군의회가 도내 기초 의회중 마지막으로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하는 것으로 도내 광역.기초의회의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 된다.
그러나 이번 민선 5대부터는 시·군의회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제가 도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기초의회의 원내 진입에 성공,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 과정 등이 상당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의석 수의 압도적인 우위를 내세워 한나라당 위주의 원구성을 추진중에 있고 타정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특정당 위주의 원구성은 절대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을 앞두고 있는 도내 기초 시군의회는 원구성부터 정당이 다른 의원들 간의 힘겨루기로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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