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특색 있는 공원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중앙체육공원 노후화장실을 고쳐짓고 평산공원 화장실을 새로 짓기로 했다.
중앙체육공원 화장실은 환경친화적으로 개축하기로 하고 화장실 전면 3개 벽면에 주남저수지의 전경과 철새들의 모습을 이미지 타일로 표현해 조형성 있게 꾸미고, 평산공원 화장실 역시 기존 화장실과는 차별화해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 노후공중화장실 연차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 2004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화장실 1곳을 새로 짓고 7곳을 리모델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억원을 들여 화장실 3곳을 새로 짓고 2곳을 고쳐지었다.
시는 앞으로도 화장실 환경개선은 물론, 환경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의 이미지를 드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