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6년도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법연수생들이 4일부터 14일까지 2주일간 진주시청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법률상담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법연수생 법률상담봉사활동은 2006년도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사법연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배치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진주시청 법률상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법연수생은 진주시 신안동에 본가를 둔 김슬기씨와 산청군 삼장면에 본가를 둔 김현지씨 등 2명이다.
이들은 시청 정책개발담당관실을 비롯해 기업통상과, 건축과, 열린시장실에서 시청 직원과 똑 같이 출퇴근 하면서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진주시에서는 이들 연수생들이 봉사활동을 벌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책상과 의자, 개인용 컴퓨터, 전화기 등 집기와 필요한 사무용품을 제공하는 한편 많은 민원인들이 법률상담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에게 적합한 연구과제를 부여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에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업무상 출장 시 동행하도록 하여 일선행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