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24 (목)
문화유산 소개 프로그램 ‘눈길’
문화유산 소개 프로그램 ‘눈길’
  • 승인 2006.07.10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교도소, 12일 박물관 나눔 교실 개최
‘통일신라문화의 아름다움’ 등 맞춤형 강의
진주교도소가 수용자들에게 국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교도소(소장 배명수)는 국립경주박물관의 협조를 얻어 오는 12일 수용자들에게 찬란한 신라문화의 유산을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 나눔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용자 문화 향유권 신장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인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신라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옛 문화 아름다운 신라문화’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통일신라 문화의 아름다움’, ‘신라 황금문화의 배후스토리’ 등 다양한 내용의 사진과 삽화로 편집해 직접 관람하는 것처럼 현장감 있는 맞춤형 강의가 될 것이라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배명수 진주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근본이 되고 민족사랑의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교도소측은 앞으로도 경주박물관과의 협의를 통해 ‘박물관 나눔 교실’을 매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