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에 참여할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연암도서관에서는 동부지역 소재 11개초등학교에서 4, 5학년 각 1명씩 총 22명을 추천받고, 10명은 도서관을 자주찾는 어린이를 도서관에서 선발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서부지역에 소재하는 11개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각 2명씩과 도서관에서 선정한 10명 등 32명을, 또한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어린이와 개별 신청자 등 30명을 선발해 도서관 시청각실과 배움샘 교실에서 독서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연암도서관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아침독서와 도서관 바로알기, 도서자료선택법 및 독서계획표짜기, 신문과 친해지기, 동일 작품을 책과 영화로 비교·감상하기, 독후 감상문발표하기, 골든벨 독서퀴즈대회, 모둠별 정보사냥대회, 독서교실 활동지를 책으로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서부도서관에서는 8월 8일과 9일에는 사회과학 영역의 ‘진짜가 된 거짓말 신문’이라는 책을 통해 ‘신문에 대해 알아보기’와 ‘벽신문 만들기’를 배우고, 10일과 11일 양일 간은 판타지동화 분야의 ‘마법의 설탕 두조각’이란 책을 읽고 ‘나를 알리는 광고 만들기’와 ‘연극으로 표현하기’를 배우게 된다.

또한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독서계획표짜기를 비롯해 우리동화 좋은 동화 알기, 작가탐방, 동화읽고 시로 표현하기, 모둠별 독서토론하기, 골든벨 독서퀴즈대회, 내가 만든 책 등을 교육하게 된다.

연암도서관 독서교실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서부도서관은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오전 9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교실이 운영되며 교실운영 후 수료생들의 독서교실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품전시회를 열어 참가 어린이들의 만족감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