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56 (토)
배추·상추 등 채소값 상승세
배추·상추 등 채소값 상승세
  • 승인 2006.07.12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태풍 영향 출하량 없어… 내주 더 오를 듯
장마와 태풍으로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상추 등 채소값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태풍 영향으로 채소값은 내주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농협 하나로 클럽 창원점에 따르면 배추(포기) 값은 1,250원으로 지난주보다 270원, 상추(1kg)는 650원으로 70원 올라 일주일 만에 가격이 각각 21.6%와 11%가량 급등했다.

채소가격 상승은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산지 출하 작업이 어려워져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구마(1㎏) 값도 햇고구마가 출하되기는 했지만 아직 출하물량이 적고 저장고구마 물량도 부족해 지난주보다 800원 오른 6,6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참외 수박 등 여름 과일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장마와 태풍영향 등으로 기온이 오르지 않아 소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농협 하나로 클럽 창원점 배영근 과장은 “계속되는 비로 일부 농산물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장마철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예년 장마철에 비해 농산물 값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태풍으로 채소류 등이 출하가 그의 되지 않기 때문에 채소값 등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