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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대규모 인사 수해복구 ‘차질’
고성군 대규모 인사 수해복구 ‘차질’
  • 승인 2006.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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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자 본청 등 160명 인사… 업무 인수·인력부족 등
고성군은 민선 4기들어 지난 10일자에 이어 13일자로 본청 및 각 실·과 사업소 등 160여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로 인해 업무 인수 등과 지원인력 부족 등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차질이 예상된다.
군은 지난 7일 오후 퇴근 무렵 10일자로 사무관 17명을 비롯해 6급(승진자 2명포함) 35명 등 70여명에 대한 인사 단행을 했지만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하루 늦은 11일 오전에 사령장을 받고 신고를 했다.
2차로 7,8급직은 12일(13일자)오후에 읍·면 직원 80명의 인사를 단행해 업무 파악 등에 따른 인수인계 등으로 인한 읍·면 태풍 피해사항의 파악에 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또 장마로 인해 현장 점검도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읍.면 등 군민들은 인력 및 장비 지원 요청을 하고 있지만 인력이 없어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현재까지 동원된 인력은 경찰, 군부대 등 200여명에 불과하는 등 저조한 실적에다 장마가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은 애만 태우고 있다.
주민 김모(52)씨는“태풍으로 복구지원 대책이 시급한데 인사는 조금 늦게 하면 되지 않느냐”며 “군민들의 재해안전 등을 위해 예산 타령을 하지말고 재해에 사용할 장비를 제대로 확보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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