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독서 성취감 부여로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독서를 통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민참여 우수문학 작품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문학작품집 창간호 발간에 따른 명칭과 시민독서감상문을 오는 9월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시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제시하는 계층별 선정도서를 토대로 공모한 독서감상문을 소재로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가 계획하고 있는 창간호는 250편 정도의 작품을 수록하게 되며 이는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를 통해 50편, 독서교실 우수작품 40여편, 도서관주관 및 독서의 달 행사 우수작품 50편, 독서회원 작품 80편, 기타 30여편을 엄선해 수록한다는 계획이다.
작품집에 수록되는 우수 작품은 관계 전문가를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오는 11월 중에 360여만원을 들여 600여권의 작품집을 발간한다는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독서를 통한 우수작품 문집 발간으로 독서의욕 고취 및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기하고 책읽는 분위기 확산 및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2007년 이후 발간되는 문학작품집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해 나간다는 복안을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