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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토민속관 내년부터 무료관람
진주향토민속관 내년부터 무료관람
  • 승인 2006.07.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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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운영조례 개정안 홈페이지 통해 의견접수
입장객 감소·연간 관람료 미달 등 운영체제 개편
진주성 촉석문 앞 진주문화관광센터 2층에 소재하고 있는 진주향토민속관을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지난 11일 입장료 무료화를 위한 운영조례 개정안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시가 향토민속관의 무료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최근 입장객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장객의 2/3가 무료입장객이어서 연간 관람료 수입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운영체계를 개편, 전면 무료로 개방해 다수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민속관에서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500원씩의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65세이상 어른과 초등학생이하 어린이, 국빈과 외국사절단 및 그 수행자,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 장애인과 보호자, 공무수행 출입자 등에게는 무료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진주시향토민속관은 작고한 김창문옹이 평생동안 수집해 진주시에 기증한 각종 장식류 8만여점과 목재 고가구, 짚망태 등 소중한 민속자료를 전시보관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관람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다음달 4일까지 진주시 문화관광담당관실에 전화(☎055-749-5077)나 FAX(055-749-2807)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www:// jinju.go.kr) 입법 예고란에 의견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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