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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3개국 순회공연
중남미 3개국 순회공연
  • 승인 2006.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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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등
26일~8월 4일 동래학춤 등 전통무용 선사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3개국을 돌며 우리 전통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무용단은 26일에는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28일에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8월 2일과 4일에는 각각 에콰도르 키토와 과야킬에서 조선시대 궁중무용인 ‘천하태평지무(天下太平之舞)’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동래학춤’ 등을 1, 2부로 나눠 90분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춘향전 중 ‘사랑춤’, 중요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 화려한 율동을 자랑하는 ‘부채춤’과 함께 역동적인 모듬북 공연인 ‘백두대간’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뒤 관객들과 함께 민요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교류가 드물었던 국가에 공연을 펼침으로써 부산시립무용단이 세계 속의 한국 전통 무용단으로 그 명성을 넓혀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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