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41 (금)
“지충호씨 형량엔 관심없다”
“지충호씨 형량엔 관심없다”
  • 승인 2006.08.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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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나경원대변인, “혐의 내용 수용 힘들어”
한나라당은 3일 박근혜 전 대표 피습사건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지충호씨에 대해 징역 11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 “형량에는 관심없다”면서 “혐의 내용에 대해 수용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실에서 “박 전 대표를 습격했던 범인에게 선거법 위반죄와 상해죄가 적용됐다”면서 “검찰과 경찰 수사가 애초부터 정치테러를 배제한 단순상해로 몰아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이어 “범인은 14년 동안 감옥에 있던 사람으로 단지 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건이 단독범행이라고 여전히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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