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36명, 3일 성명 통해 촉구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6명은 3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상은 ‘국가에 의한 테러’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이스라엘은 보복의 악순환을 불러오는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 즉각 중지 △양국간 수감자 석방협상 △미국의 휴전 반대 입장 철회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 등을 촉구했다.
이 성명서엔 민주노동당 심상정, 노회찬 의원 등 소속 의원 9명 전원이 서명했고 민주당은 손봉숙, 김효석, 이낙연 의원 등 5명 한나라당 고진화, 이계진, 한선교, 배일도 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임종인, 이인영, 유승희, 김재윤, 최재성 의원 등 18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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