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수 7.05점·혁신인식 5점 만점에 3.63점
4일 경남도교육청은 올해를 ‘교육현장 혁신 원년의 해’로 설정해 고객접점인 단위학교까지 교육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단위기관의 혁신수준을 정확히 파악, 혁신 추진방향을 정하기 위해 지난 6월13~23일 11일간 단위기관 교원 838명, 교육행정직 161명 등 모두 999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혁신을 위한 교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혁신 마인드, 혁신인식도, 혁신실행도, 혁신과제, 혁신장애 등 5개 분야 총 22문항에 대해 실시했으며 혁신지수는 10점 만점에 7.05점, 혁신인식·혁신실행은 5점 만점에 각각 3.63점, 3.42점으로 나타났다.
혁신인식에 대한 평가항목(5점 만점)중 ‘나는 우리 학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의 내 역할과 책임을 변화시킬 의향이 있다’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나는 우리청의 혁신정책 취지에 관해 공감하고 있다’가 3.39점으로 가장 낮았다.
혁신과제로는 ‘안심학교 만드는 3無운동 추진’이 21.2%로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지식공유를 위한 자기학습운동 전개’15.3%, ‘온라인 자료취합 시스템구축/운영’이 13.9%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혁신마인드 확산을 위해 교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변화와 혁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육기관도 정책 수요변화, 경제사회적 여건변화 등 외부적 도전요소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 실시 한 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기관인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혁신은 초기단계임을 감안할 때 70% 이상이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실행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교육혁신 추진에 매우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면서“설문조사에서 나온 문제점을 토대로 혁신마인드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