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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봉대, 이적시비 강력 규탄
통일선봉대, 이적시비 강력 규탄
  • 승인 2006.08.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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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진주 시청서 사실왜곡 기자회견
“근거없이 공안정국 부추긴다” 주장
최근 이적성 여부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한총련 통일선봉대 150여명은 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사실왜곡 근거없는 이적시비 강력히 규탄한다' 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총련 소속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통일선봉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옹호하며 대대적인 반미(反美) 선전전 등으로 이적성 시비가 붙었다.

지난 3일 진주에 도착한 통일선봉대 동군 150여명은 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통일선봉대에 대한 사실왜곡 근거없는 이적시비 강력히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통일선봉대는 “보수언론과 공안당국은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의 활동을 고의로 왜곡하고 근거없는 이적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료들을 가지고 와서 의도적으로 통일선봉대의 활동을 왜곡하며 공안정국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선봉대 동군은 진주(3일), 마산·창원·밀양(4일), 김해(5일), 부산(6일), 대구(8일), 구미(9일), 춘천·원주(10일)를 거쳐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모든 통일선봉대원은 남측에서 열리는 8.15통일행사에 참가한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일부 진보단체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북한 ‘선군(先軍) 정치’ 미화 문건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통일선봉대의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 옹호 활동 등에 대해 이적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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