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59 (금)
도교육위원 외유성 연수‘비난’
도교육위원 외유성 연수‘비난’
  • 승인 2006.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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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언련, 4일 “개인용도에 혈세 낭비”
오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제4기 경남도교육위원들이 선진교육 시찰을 명분으로 졸업여행(?) 성격의 일본 연수를 추진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도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교육위원 간담회를 갖고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연수를 떠나기로 합의했으며, 10일 도교육위 임시회 최종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교육위원 1인당 책정된 예산은 180만원이며, 2명의 재선 교육위원이 동행하지 않기로해 이들을 제외하면 모두 1,26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해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강창덕, 김애리)는 4일 오후 ‘도교육위원님 도민들의 원성이 들리지 않습니까?’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를 강력 비난했다.
민언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난데없이 임기 만료를 며칠 앞두고 혈세로 졸업여행(?)을 떠나는 이분들이 경남교육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들인지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10일 개회하는 4기 마지막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을 보면 교육위원 선진교육 시찰 건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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