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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진주경찰서,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 승인 2006.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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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경찰서(서장 강선주)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해 이로 인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 진입로 마다 집중적으로 교통경찰을 배치,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과 7일 진주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을 상대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취소 6, 정지 5, 무면허 2건 등 총 13건을 단속 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휴가로 인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 피서지에서 음주를 하고 음주운전의 유혹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지리산계곡, 남해안 해수욕장 등을 이용하는 휴가객을 상대로 무기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음주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행락차량 증가로 대형사고가 우려돼 음주단속을 강화키로 했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신과 타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함께 휴가를 보내는 운전자에게는 술을 권하지 말며 운전자도 술을 마시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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