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판매용 주유소 설치 관련
7일 진해시지회 “군 본연 임무 충실하라” 촉구
7일 진해시지회 “군 본연 임무 충실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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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 진해시지회 박성호씨 등 29명과 그 가족들 40여명은 진해시청 앞에서 생존권을 위협하는 해군 직영주유소는 즉각 중단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촉구한 후 시 민원실에 허가서를 반납했다.
박 회장은 이날 허가서 반납에 앞서 군관계자는 진해시민앞에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과 허가를 더 이상 고집하지 말고 본 계획대로 자가주유소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박 회장을 대표로 시 민원실을 찾아 1차 20여업소의 허가증을 반납한 뒤 10여대의 유조차량에 현수막을 부착한 뒤 해군작전사 앞까지 10여㎞ 가두시위를 벌였다.
박 회장은 “인구 15만에 군관련종사자가 5만”이라며 “어떻게 살아 갈 수 있으며 우리는 망하지 않기 위해, 죽지 않기 위해 주유소 종사원과 어린자식들과 함께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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