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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
김남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
  • 승인 2006.08.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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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서 올스타전… 경남FC 산토스 선발
수원삼성의 김남일이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오는 20일 오후 6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집계(8일 자정) 결과 김남일이 총 32만8,644표로 득표순위 1위에 올랐다

김남일은 팬투표가 시작된 이후 줄곧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2004년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이어 또 다시 팬들에게 최고의 지지를 얻었다.

김남일에 이어 김영광(32만 1,432표)이 2위에, A3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천수(31만 8,468표)가 뒤를 이었다.

한편 경남FC에서는 경남수비의 핵, 산토스가 남부 올스타 수비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11일부터 8일 자정까지 실시된 올스타전 팬투표에는 총 42만7,478명이 참가했으며 감독 팬투표에서는 차범근 감독(수원, 23만 108표)과 허정무 감독(전남, 15만 4,197표)이 투표기간 내내 중,남부 감독 1위 자리를 지키며 올스타전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또한 ‘북한 국적’의 부산 안영학은 2000년 박강조에 이어 재일동포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고, 김병지(서울)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1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또 기존 대전 소속의 이관우와 서울 소속이었던 백지훈은 팬투표 시작 이후 모두 수원으로 소속팀이 바뀌었으나 기존 득표 기록은 그대로 유지한 채 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6명의 수원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선수는 중부(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대구, 전북)와 남부(광주, 경남, 부산, 울산, 전남, 제주, 포항) 양팀 포지션별로 4-4-2 포메이션 기준의 베스트11을 팬투표로 직접 선정하고, 베스트11과는 별도로 양팀 감독의 추천 선수 7명이 추가돼 중부와 남부 각각 18명씩 총 36명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양팀 코치에는 이임생 수원 코치, 황선홍 전남 코치가 각각 양팀 감독의 추천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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