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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1,000경기 전타석 출장
세계 최초 1,000경기 전타석 출장
  • 승인 2006.08.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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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가네모토, 15일 요코하마전서 대기록 달성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노장 가네모토 도모아키가 1,000경기 전타석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가네모토는 1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선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2점의 성적으로 대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계의 가네모토는 한국명이 김지헌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7월 21일 히로시마 소속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무려 1,000경기 연속 전타석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가네모토는 2004년 미야케 히데시(전 한신)가 보유하고 있던 700경기 연속 전타석 출전기록을 넘어선 후 지난 4월 9일 메이저리그 ‘철마’ 칼 립켄 주니어의 기록(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903경기)마저 갈아치웠다.

가네모토는 올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0.302의 고타율에 15홈런 116안타 68타점 52득점으로 38세라는 나이를 무색케 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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