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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세계기록’ 게이틀린 약물복용…8년간 출전 정지
‘100m 세계기록’ 게이틀린 약물복용…8년간 출전 정지
  • 승인 2006.08.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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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23일 반도핑기구 제시…수용
육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7)을 보유한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약물 복용으로 8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Doping Agency)가 금지하고 있는 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게이틀린이 미국반도핑기구(U.S. Anti-Doping Agency)가 제시한 8년 출전 정지 징계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반도핑기구는 “게이틀린이 도핑 테스트 조사에 협조하고 첫 번째 금지약물 복용 사건을 단순 실수로 처리하는 조건으로 영구 자격 정지 대신 8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게이틀린이 지난 5월 세운 100m 세계 타이기록(9초77)은 말소된다.

게이틀린은 2004 아테네올림픽과 2005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잇따라 제패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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