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교육장 허만복)은 22일 8학급 규모의 중동초등학교가 다음달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41학급 규모의 창원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중동다숲아파트 630세대 학생들이 등·하교를 위해 간선도로를 건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통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114억 원을 투자해 학교부지 면적 9,546㎡, 건축연면적 8,455㎡, 30학급 규모로 신축됐으며 일반교실 30실, 특별교실 12실, 관리실 3실, 기타실 6.5실, 다목적강당 1동, 급식소 1동, 유치원 1학급으로 최첨단 시설이 설치 완료됐다.

창원교육청은 개교준비 경비 1억8000만 원을 포함해 4억1400만 원의 예산으로 교단 선진화기기, 학습기자재, 사무실 집기, 급식기계기구 등을 구매 했으며 교직원의 인사발령도 예년보다 일찍 해 개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동초등학교는 중동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내 중동다숲아파트 630세대와 창원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의창동 41~42통 학생을 수용, 2007년까지 12학급 규모 이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