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북한이 지하핵실험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와 관련해 “(핵실험장으로 될 시설에서)차량의 출입 등이 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런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 그간의 핵실험 준비설과 연결시키는 데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 ABC 방송은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준비 중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의 핵실험장으로 의심되는 지역에서 의문의 차량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으며 핵무기 실험 때 지하 실험장과 외부 관측 장비를 연결하는데 사용되는 케이블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