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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정기공연 제1회 마당춤 제전 개최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제1회 마당춤 제전 개최
  • 승인 2006.08.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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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고성읍 남산·당항포관광지서
임실필봉농악·밀양백중놀이·동래학춤 등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인 ‘제1회 마당춤 제전’이 오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고성읍 남산보광사앞 광장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공연을 갖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의 정기공연 첫날인 1일 오후 7시30분 고성읍 남산공원 보광사 앞 광장에서 앞놀이를 시작으로 임실필봉농악과 밀양백중놀이, 판굿 등을 선보인다.

임실필봉농악은 예로부터 외부와의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산악지대라는 지역적 특성을 지닌 전통적인 마을 굿의 형태로서 특히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허드잽이(잡새)가 많이 편성되어 있고 호헛구가락, 채굿가락, 영산굿, 도둑잽이굿, 싸잽이굿 등 필봉굿에서만 볼 수 있는 가락적 구성을 지니고 있다.

밀양백중놀이는 기예능보유자 하보경 옹이 외북놀음과 북잡이 다섯이 합주하는 오북춤으로 나누는 밀양북춤과 수많은 움직임을 하나의 동작을 관중들에게 매혹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인 2일에는 오후 6시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민족의 춤에서 현대의 발레까지’라는 주제로 판소리와 함께 고성오광대의 정기공연을 볼수 있다.

이번 마당춤 제전에는 진주민예총의 살풀이는 굿판에서 파생된 민속춤으로 천도하는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비롯 학의 움직임을 닮은 동래학춤과 진도북춤, 풍물판굿, 안성수 픽업그룹의 전야, 포스트에고 댄스 컴퍼니의 사물의 윤회, 모듬타악, 판소리 등 전통예술과 현대무용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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