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김혜선의 360° 퍼펙트 체인지’ 론칭 행사에 등장한 김혜선은 마리프랑스의 체중관리를 통해 8주 만에 56㎏에서 47㎏으로 9㎏을 감량한 가벼운 몸을 드러냈다. 체지방은 18.5㎏에서 10.5㎏으로 8㎏이나 줄였다.

마술사 루의 마술로 깜짝 등장한 김혜선은 기존의 주부 이미지를 탈피, 섹시한 바니 걸로 분장했다.

8주 전 약속했던 ‘배꼽 피어싱’도 보여줬다. 김혜선은 “두 아이를 출산한 후 처진 뱃살을 보면서 과연 다시 예전처럼 탄력있는 복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8주 만에 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도전의 성공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주부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평소 간식으로 즐기던 당분 함유가 높은 음료나 빵, 크래커를 삶은 달걀과 저지방 우유, 토마토 등으로 대체하는 등 노력했다”며 힘겨웠던 몸매관리의 비밀을 털어놓기도 했다.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중인 김혜선은 “최근 대부분 주부 역할을 맡고 있지만 앞으로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팜므파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확 바뀐 몸매에서 배어나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