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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
‘도지사 선거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
  • 승인 2006.08.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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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9일 실현가능성 최우선 10대 분야 77개 사업 대상
신규 41건·계속 36건 … 공약 71%(55건) 임기내 완료 목표
경남도는 29일 오전 김태호 도지사 주재로 도정회의실에서 도청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도지사 선거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실국원별로 ‘성장동력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등 10개분야 77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다. 공약사업은 신규사업 41건, 계속사업 36건으로 공약사업의 71%인 55건이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약사업의 특색은 과거 건설·개발위주 사업과 달리 현재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경제분야에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감안, 도농간 균형발전과 소득증대에 12건 등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남도 백 중기 기획관리실장은 “도지사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약속이며 지역 숙원사업으로 도정의 최우선 추진과제이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거공약 세부실천계획수립은 지난 5.31 지방선거시 제기된 메니페스토 정신에 따라 실현가능성에 최우선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약실현의 최대관건은 재원마련에 있으므로 이번 공약사업에도 상당수 사업들이 국비, 민자가 포함되어 있어 이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앞으로 공약사업별 상호연계(통합), 사업량, 사업기간, 도내 시장·군수 공약사업과의 비교·반영,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거쳐 9월중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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