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다음달부터 월·화·목·금·토요일에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주 수요일은 재활용품만 수거해 시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하기 위해 변경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쓰레기 내놓은 날을 지정 수거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일반쓰레기 수거시 음식물 쓰레기 등을 내놓아 시가지 환경저해는 물론 악취발생 등으로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음식물 직접매립 금지제와 관련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일반 쓰레기를 격일제로 배출했으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확히 준수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변경된 생활쓰레기는 수요일 재활용날과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항목별로 자기집 대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한편 기존 10개 청소대행업체가 27개 읍겣옌갬?쓰레기를 수거하던 것을 대창종합환경(주)와 청보산업(주) 등 2개 업체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