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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일밝히고 싶진 않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밝히고 싶진 않다!”
  • 승인 2006.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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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31일 AS로마 이적 무산 입장 밝혀
“지극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아직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본인의 고사로 끝내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이적이 무산된 ‘초롱이’ 이영표(토튼햄 핫스퍼)가 3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감청색 면티와 청바지 캐주얼 복장의 이영표는 짧은 시간 마음 고생이 심한 듯 다소 피로한 표정이었지만 특유의 환한 미소로 마중나온 많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에이전트 (주)지쎈의 김동국 대표와 함께 인터뷰장에 들어선 이영표는 “로마는 세계 최고의 팀이고, 모든 선수가 동경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너무나 가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너무나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이적결렬에 대해)자세한 부분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배석한 김동국 대표는 “이영표가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꿔 다소 오해의 소지는 있을 수 있지만 항간의 보도처럼 종교적인 이유나, 가족들의 반대 등은 결코 이유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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