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잔류농약 해소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박차
최근 잔류농약 등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반면 생산자는 외관적으로 상품가치가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안전하지 않은 농산물은 아무리 맛과 품질이 뛰어나더라도 먹을거리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물, 밤낮의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되는 신선농산물에 대해 안전성분석 지원업무를 시작하므로써 농산물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동안 토양종합검정실에 농약안정성 분석기가 없어 농업기술원이나 시험연구기관에 의뢰해 분석함으로서 시간 경비가 많이 소요돼 불편한점이 많았다.
이번 자체 검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함으로써 의령의 신선농산물인 양상추, 밭미나리, 딸기, 애호박, 수출가지, 파프리카, 주키니 호박 등의 안정성 확보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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