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매결연에는 하영제 군수와 김영태 군의회 의장, 김동규 국제화추진협의회장 등 대표단 7명과 유국상 익양시장, 왕효봉 정강산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과 중국 두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합의서를 통해 한·중 수교의 원칙에 따라 한·중 양 시·군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켜 우호 교류를 돈독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호혜와 평등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왕래를 촉진시켜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행정 등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은 특히 관광교류를 비롯한 민간단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확대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상호파견과 경제인 교류, 스포츠 교류, 학술 교류 등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군과 익양시와는 지난 2004년 8월 30일, 정강산시와는 같은해 9월 5일에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파견과 경제인 교류, 학생 상호교류, 스포츠 교류, 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하 군수는 중국 두 도시와의 자매결연에 앞서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한국측 대표로 ‘한·중·일 3개국 국제교류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