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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서포터즈, 사고차량 인명 구조
경남FC 서포터즈, 사고차량 인명 구조
  • 승인 2006.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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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대진고속도로서 사고현장 목격
경남FC 서포터즈 중 하나인 The Ultra Nuclears 2005(이하 TUN) 회원들이 대전 원정경기 관람을 위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 안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0일 오후 3시40분께 대진고속도로 대전방향 60.2km 지점을 지나던 중 단체관람버스를 운전하던 오상초 기사가 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을 긴급히 세워 경찰에 사고현장을 신고하고, 이 순간 TUN의 박균철 회장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안전을 살핀 후 인명 구조를 했다.

당시 사고 차량 안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었고, 휘발유가 세고 있어 상당히 위험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경남FC TUN 2005의 박균철 회장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만 당한 것이 다행이었다. 당시 차 안에 운전자의 상태를 살핀 후 바로 차 위로 올라가 문을 열어 운전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복된 승용차의 운전자는 “아버지 상을 당해 긴급히 달려가는 중에 앞에 트럭이 갑자기 끼어들어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차가 전복되어 사고를 당했다”며 “위험한 순간에 도움을 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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