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출혈로 수술을 받은 박찬호(샌디에이고)가 득녀했다.
박리혜씨는 지난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한 병원에서 딸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30일 미국 하와이에서 재일교포 박리혜씨와 결혼한 박찬호는 아내가 퇴원하는대로 샌디에이고 집으로 함께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수술 직후인 지난달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이젠 수술도 잘 됐으니 회복된 좋은 모습으로 아기를 만날 준비와 다시 마운드에 설 일만 남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올 시즌 7승7패 방어율 4.68을 기록한 박찬호는 장 출혈 수술을 받아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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