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28 (수)
경남도-한나라당 국회의원 경남현안 간담회 <이모저모>
경남도-한나라당 국회의원 경남현안 간담회 <이모저모>
  • 승인 2006.09.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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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가 앞으로 대통령 감”
도내 의원들, 전공노 대처능력 놓고 한목소리 ‘극찬’
金지사, “경남도를 챙기고 걱정해 주는 자리로 감사”
權도당위원장, “미흡한 부분은 끝까지 추적해 관철”
“오늘은 정기국회가 개회중인 가운데서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경남도를 챙기고 걱정해 주는 자리여서 특히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5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과의 경남지역 현안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내년 사업 가운데 ‘남해안 프로젝트’와 람사총회, 주남저수지 사업 등 13개 사업에서 1,200억원 정도가 미반영됐다”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각별히 관심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함께 “현재 지방세수가 펑크 나 있는 상태다”면서 “정부가 종부세로 지원해주겠다고 하지만 지방세수를 챙기는데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권경석 도당위원장은 이에대해 “이 자리는 경남도의 의견을 수렴해, 협력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이다”고 성격을 밝히면서 “그 동안 경남도의 사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미흡된 부분은 상임위와 예결위까지 끝까지 추적해 관철시켜야 할 사항이다”고 지원했다.

이날 간담회장은 시작전부터 김태호 지사의 전공노사무실 폐쇄와 관련한 현안이 화두로 떠올랐다.

김용갑 의원이 입장하면서 “참 잘 했다. 소신있는 김지사와는 꼭 악수를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대통령 감이다”고 극찬을 해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권경석 도당위원장도 “민주행정의 원칙은 법치의 실행이다”면서 “경남도지사가 이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소신있는 행보를 했다”고 거들었다.

김학송 의원도 “언론쪽에서도 김 지사의 전공노에 대한 소신을 높이 평가하고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칭찬에 대해 “불법 전공노 문제는 원칙과 법 안에서 처리하고 있다”면서 “전국의 2만명이 경남도청에 모여 집회를 하겠지만 그 속에서 당당하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겠다”고 답했다.

‘남해안 특별법’과 관련, 김 지사는 “최근 민주당이 입법 발의를 했고 열린우리당도 발의 예정이어서 한나라당 의원이 많은 경남에서 우선적인 발의가 아닌 법 국가적인 공감대 형성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제 한나라당 의원들의 특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권 도당위원장은 “남해안 특별법은 각 당이 발의하는 만큼 위원회 대안으로 검토될 것 같다”면서 “적극 동참해 경남도당이 주도적으로 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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