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업대학은 8일 LG엔시스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내용을 전공동아리를 통해 별도로 교육, 해마다 학생 10여명을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연암공업대학(정광수 학장)과 LG엔시스(주)(박계현 사장)는 지난 8일 연암공대에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하고 LG엔시스에서 필요한 실무내용을 전공동아리를 만들어 지도교수와 산업체인사가 참여해 별도로 교육하여 해마다 학생 10여명을 LG엔시스에 취업시킬 수 있게 됐다.

연암공대와 LG엔시스는 전공동아리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매년 협의해 정하기로 했으며 대상자는 1학년말에 LG엔시스에서 필요한 전형에 따라 선정돼 연암공대와 LG엔시스에서 확정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정규과정 이외에 별도의 수업을 받게 된다.

그리고 산업체에서 부과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산업체로부터 평가를 받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교육을 산업체에서 담당해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스킬을 제고시킨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방학 중에는 LG엔시스에서 현장실습을 받고 LG엔시스에 취업이 보장된다.

연암공대와 LG엔시스가 맺은 전공동아리 운영 협약은 전문대학에서는 국내 최초이며 기업체와 대학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동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암공대는 LG Philips LCD(50명), LG전자 MC사업본부(30명), LG마이크론(10명), 실트론(5명), LG이노텍(10명), LG전자 HR Gr.(11명), LG전자 CSS(20명), 파워로직스(10명), 아임삭(2명) 등 산업체와의 산학협동협약에 의거한 주문식육으로 매년 총 167명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