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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
하동군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
  • 승인 2006.09.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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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업비 68억4,300만원 투입 악양면 평사리 등 5개마을 대상
하동군은 섬진강변에 위치한 악양면 평사리 등 5개 마을 973㏊의 평사리 일원을 자연경관과 생활환경을 개선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평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국비 54억7,400만원, 도비 5억6,000만원, 군비 8억900만원 등 총 68억4,300만원을 투자해 수제차, 전수관 등 4개 부분에 19개 단위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전통 쉼터 정자와 다목적 모임터, 전통 돌담정비, 천연농약 생산 지원시설 등 11건에 대해서는 사업비 25억원을 이미 투자해 완공했거나 추진중에 있고 나머지 문화교류 센터와 친환경 농산물 보관시설, 마을 유래비 건립, 동정호 생태공원 조성 등 8건은 오는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 분야별로는 문화센터 교류 등 삶의 질 항상 부분이 6건에 15억5,600만원, 수제차 전수관 등 지역 경제력 부분이 8건 19억4,400만원, 동정호 생태공원 등 Eco-Village 실현사업 부분이 4건에 20억4,600만원, 마을리더 육성 등 지역역량 강화사업에 6억7,6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평사권역의 내적자원인 최참판댁과 평사들, 고소성, 동정호 녹차, 대봉감과 외적자원인 섬진강과 지리산 쌍계사, 화개장터, 청학동, 아름다운 벚꽃길 등 주변에 쌓인 관광자원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평사리는 최참판댁과 토지 세트장을 중심으로 문화환경 보존마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입석과 중대리는 지리산과 야생녹차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보전마을로, 봉대리는 평사들을 중심으로 경관이 보전되는 생태마을로, 축지리는 친환경 농업특구지정과 연계한 친환경 농업중심 마을로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특색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문학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섬진강변 생명마을이 조성되면 소득원 창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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