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42 (금)
“전국의 명마 들이 몰려온다!”
“전국의 명마 들이 몰려온다!”
  • 승인 2006.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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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6일간 KRA부산경남경마공원서 전국 최대 승마대회

총 18개 종목 전국 유명승마단
선수 301명, 명마 555두 총출동
전국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가 KRA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은 18일 농림부가 후원하고 KRA(회장 이우재), 대한승마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농림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부산아시아드 승마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마장마술(6종목)과 장애물(12종목)경기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KRA 승마단, 삼성전자승마단 등 전국 유명승마단 선수 301명과 555두의 명마가 출전한다.

농림부와 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마필산업을 촉진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방 승마보급의 메카로 자리 잡고, 승마를 국민 레저 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1억여원의 상금을 내 걸었다.

이에 따라 국산마 생산 활성화를 위해 국산마 경기종목과 상금을 확대 편성했고 승마선수들 뿐만 아니라 승마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부문도 신설해 60여명의 아마추어 승마인들도 참가한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승마대회는 주로 수도권에서 개최됐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레저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승마의 전국화를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 경마와는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은 대회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참가 말들을 위한 임시 마사를 준비하는 등 참가선수와 마필들을 오는 20일부터 입소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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