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학교체육활성화의 기반 조성을 위해 개최된 대회로 학교 규모에 따라 1, 2부로 분리, 육상, 씨름, 배구 3종목에 걸쳐 그 동안 방과 후 자율체육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종목별 시상과 개인 시상, 대회운영 및 지도유공자 교육장 표창 수여와 함께 학교별, 남ㆍ여별, 종목별 경기성적을 합산해 1ㆍ2부 종합 1,2,3위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대회에 앞서 조헌국 교육장은 “학생들이 운동정신을 발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5년 이하와 중 1,2년 위주의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체육영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하는데 또 다른 목적이 있다”며 “부족한 지역 체육영재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운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운동 친밀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0년 전국체육대회와 2011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우리고장 학교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장배 축구대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