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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신진초·중등부 진주중 ‘우승’
초등부 신진초·중등부 진주중 ‘우승’
  • 승인 2006.09.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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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진주 교육장기 초·중교 동아리 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정다빈·득잠상 진재호·응원상 봉곡초교 차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진주 축구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2회 진주 교육장기 초·중교 동아리 축구대회가 27일 초·중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진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 신진초등학교가 도동초등학교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덕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진주중학교가 문산중학교를 4:1로 꺽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준우승은 도동초등학교와 진주중학교가 차지했으며 가람초, 금성초, 진주동중, 반성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총 27팀 44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정다빈(신진초6년)군이 대회 최우수상에 뽑혔으며 진재호(신진초6년)군이 득점상, 정태영(도동초6년)군이 미기상을 수상했다.

그 어느때보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봉곡초등학교가 응원상을 받았으며 대회 심판상은 진주시축구협회 고영석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진주중학교 축구부 김기철 코치는 “일반 학생들의 아마추어 경기지만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응원단들의 축구열기는 대단하다”고 놀라워하며 “이번 대회를 지켜본 결과 금산초등학교의 전동민군 등 대여섯 명의 학생들은 선수 못지 않은 좋은 기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진주시 축구협회 이일구 회장은 “해가 갈수록 참가 선수들도 늘고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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